"러브버그가 갑자기 사라졌다?…내년 여름이 더 무서운 이유" 여름이면 벌레 하나쯤은 감수해야 한다지만, 올해 특히나 많은 사람들의 분노를 산 곤충, 바로 ‘러브버그’(붉은등우단털파리) 기억하시나요?
검붉은 몸체에 짝을 지어 날아다니는 이 벌레는, 자동차 유리창부터 집 베란다, 심지어 사람 몸까지 들러붙으며 불청객’으로 떠올랐습니다. 특히 인천 계양구는 올해 러브버그 대량 출몰 지역으로 손꼽히며 민원이 쏟아졌죠.
지난 6월에는 한 달간 473건의 방제 민원이 접수되었고, 이는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7배 이상 급증한 수치였습니다. 그런데 이상하게도, 지금은 어딜 가도 러브버그가 눈에 띄지 않습니다.
도대체 왜 이렇게 갑자기 자취를 감춘 걸까요? 러브버그, 정말 사라진 걸까?
사실 러브버그는 지금도 우리 발밑 어딘가에 존재하고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. 국립생물자원관에 따르면 러브버그는 6~7월 성충으로 활동 후, 수백 개의 알을 낳고 죽습니다.
그리고 그 알에서 부화한 유충은 1년간 ...